2009년 02월 11일
새해가 시작되기 무섭게 미드로 달리고 있습니다. 작년 말부터 CSI : LasVegas를 시즌1부터 현재 방영중인 시즌9까지 섭렵을 끝내고 기억이 가물거리던 10년전 X-file도 오랜만에 상기시켜 줬으며(여세를 몰아서 작년에 개봉된 극장판도 보아주시고) 하우스, 스킨스, 히어로즈, 덱스터, 넘버스, 그레이 아나토미, 현재 크리미널 마인드까지... 중간중간 보는 미드까지 합치면 내 여가생활의 8할은 전부 미드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. (중간에 "베토벤 바이러스"로 잠시 외도하긴 했지만. 이건 어디까지나 명민좌의 포스 때문임)
제 미드 취향은 상당히 뚜렷해서 의학물 아님 수사물(주로 FBI쪽)이 주를 이룹니다. (그래서 의외로 전 프렌즈나 섹스 앤 더 시티, 위기의 주부들 같은 미드는 잘 안본답니다.) 굳이 공통점을 들자면 문제를 풀어나가는 방식에 흥미가 생긴다고 할까요. 의학물에선 의사가 환자를 진찰해 나가는 과정을 문제 풀이 과정(?!)으로 볼 수 있겠죠. 물론 하우스처럼 직접적인 경우도 있겠지만.
앞으로의 포스팅에서 슬슬 미드 얘기를 풀어나가는 기회를 갖겠지만(...정녕코?-_-) 오늘의 문제는 의외로 제 중독성이 쪼.끔. 심각하다는 겁니다. 제가 하나에 빠지면 (혹은 미치면) 나름 끝장을 봐야하는 성격이긴 하지만, 지금처럼 '끝'이라는게 없는 경우엔 (도대체 미국 방송에서 드라마가 사라질 날이 있겠냐고!!! ㅡ_-) 끝내야 할 대상(Object)이 계속 꼬리에 꼬리를 물거라는 점이죠. 그럼 난 하나를 끝낸 뒤 또 하나에 빠져들테고 또 끝내면 또 빠져들테고...된장.
이젠 좀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겠습니다. 계속 빠져들다간 공부도 안할 것 같거든요.
(그런데 요즘 보고 있는 '크리미널 마인드'가 또 대박이어서...ㅡ_-+ 갸르릉~~)
오랜만에 접속한 잡설이었어용. 모두들, 안녕하시지요. 크흐흐^^*
# by Elle The Jazz | 2009/02/11 00:48 | not only (A) | 트랙백 | 덧글(1)